마돈나→맥 라이언 성형논란, “디카프리오가 데이트 고려할만큼 젊게 나이먹어야하나?”[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마돈나(64)와 ‘로코퀸’ 맥 라이언(61)이 성형 의혹을 받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비판이 여성혐오라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집 밖으로 나온 맥 라이언이 즉각적인 여성혐오에 직면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앞서 라이언은 지난 4일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백투더퓨처’ 마이클 J. 폭스의 새로운 다큐멘터리 ‘스틸’ 상영회에 참석했다.
페이지식스는 “6개월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맥 라이언은 이전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45살 이상의 유명 여성이 '나이 듦의 규칙'을 따르지 않고 공공장소에 외출하는 뻔뻔함을 보이면 모든 것이 엉망이 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여성은 전혀 나이를 먹지 않은 것처럼 보여야한다”면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데이트를 고려할만큼 여전히 젊어보이는 방식으로 나이를 먹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성은 우아하고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어야하며 수술도 하지 말아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데일리메일 등이 만족할 만한 방식으로 나이를 들 수 없다면 집을 떠나지 말아야한다”면서 외모에 민감한 일부 언론에 날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타블로이드가 유명 여성을 알아보고 즉시 그녀를 알아볼 수 없다고 선언하는 것보다 더 좋아하는 것은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미국 네티즌도 라이언을 옹호했다. 한 팬은 트위터에 “왜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외모로 판단을 받는가?”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팬은 “라이언은 올해 61살이다. 비꼬는 발언은 그만하고 그가 평화롭게 나이를 먹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팬들은 “라이언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성형논란에 휩싸인 마돈나, 맥 라이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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