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크라 "바흐무트서 러 보병여단 궤멸"…러 "일부 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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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러시아군이 큰 타격을 입고 일부 퇴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군 당국과 러시아 민간 용병대 바그너그룹 등의 발표 내용을 종합하면 러시아군은 현지에 투입한 보병여단이 무너지면서 바흐무트 남서부 일부 지역을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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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러시아군이 큰 타격을 입고 일부 퇴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가디언과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 올렉산드르 시르스키는 10일(현지시간) 바흐무트 일부 지역에 있던 러시아 부대들이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으로 2㎞ 이상 후퇴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 당국과 러시아 민간 용병대 바그너그룹 등의 발표 내용을 종합하면 러시아군은 현지에 투입한 보병여단이 무너지면서 바흐무트 남서부 일부 지역을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르스키의 주장은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지난 9일 발언과도 대부분 일치합니다.
프리고진은 "우리 군이 도망치고 있다"며 "제72 여단은 오늘 아침 주둔지를 버렸고 그곳에서 병력 500명가량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러시아군 퇴각이 사실로 확인되면 2개월 전 우크라이나가 바흐무트 핵심 보급로에서 러시아군을 격퇴한 이래 가장 중요한 성과로 기록될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제작 : 공병설·한성은>
<영상 : 로이터·우크라 제3독립강습여단 텔레그램·예브게니 프리고진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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