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최종 멤버는 누구?..예비 멤버 7인 강점 분석 [Oh!쎈 레터]

지민경 2023. 5. 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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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오늘 자정(12일 0시)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지난 1월 1일 첫 론칭 티저가 공개된 이후 2023년 가요계 최고 기대주로 주목 받은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으로, 멤버 대부분이 10대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이다.

론칭 티저 이후 수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한국 3명(아현, 하람, 로라), 태국 2명(파리타, 치키타), 일본 2명(루카, 아사) 등 7명의 멤버들이 한 명씩 공개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순차적으로 공개된 7명의 라이브 영상·댄스 퍼포먼스 비디오·개인별 소개 영상은 단숨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모든 멤버들이 비주얼은 물론 보컬과 랩, 댄스 등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압도적 실력을 자랑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YG는 최종 멤버 선발을 위한 마지막 평가 과정을 담은 'Last Evaluation’ 시리즈를 공개하며 앞서 공개된 7명의 멤버들은 예비 멤버이며 최종 멤버를 선발할 것이라고 발표해 반전을 선사했다. 7명의 예비 멤버들은 BABYMONSTER - 'Last Evaluation’을 통해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심사 아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데뷔를 향한 최종 관문에 들어섰다.

7명의 멤버들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보컬, 랩, 퍼포먼스 등 신인 답지 않은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자랑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7명의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고, 7명 모두 데뷔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지만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탈락자가 분명 존재한다. 최종 멤버 수는 7명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해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베이비몬스터는 기획 초기 단계부터 5명으로 생각했었다"라고 밝혔던 만큼 5인조 데뷔가 유력한 상황. 다만 멤버 구성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최종 멤버는 누가 될 것이냐를 놓고 많은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멤버 공개를 코 앞에 둔 지금 7명 예비 멤버들의 매력과 강점을 분석해봤다.

# 아현

유력한 데뷔 멤버 1순위는 단연 아현이다. 15세인 아현은 어린 나이임에도 폭발적인 가창력과 랩 실력을 모두 갖춘 올라운더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소개 영상에서 Saweetie & GALXARA의 'Sway With Me'를 가창하며 당당한 에너지와 자신감을 뽐낸 아현은 최근 찰리 푸스의 'Dangerously' 커버 영상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아현은 트렌디한 음색과 뛰어난 테크닉 속 특유의 스웨그로 자기 만의 색을 드러냈고, 묵직한 진성과 부드러운 가성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더니 파워풀한 성량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원곡 가수인 찰리 푸스 역시 아현의 커버 무대를 접한 뒤 “I loved it”이라고 코멘트를 남겨 놀라운 파급력을 실감케 했다. 특히 아현은 중간 종합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만큼 데뷔가 확실시 됐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 치키타

13세 태국인 멤버인 치키타는 JJ Lin(임준걸)의 ‘Bedroom’ 라이브 영상 하나만으로 글로벌 음악팬들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금까지 공개된 YG의 연습생들 중에 최연소인 치키타는 어린 나이임에도 수준급 가창력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치키타는 보컬 테크닉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감정 표현까지 자유자재로 다루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앞서 치키타는 중간 종합 순위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유력한 데뷔 멤버로 손꼽히고 있다.

# 파리타

치키타와 같은 태국인 멤버인 파리타는 17세로, 압도적인 피지컬과 청아한 음색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안정적인 진성과 청량한 느낌의 가성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곡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파리타의 강점. 또한 마치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독보적인 피지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파리타는 중간 종합 순위에서 3위에 올랐고, 보컬 솔로 평가에서 공동 1위를 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아 또 다른 데뷔 유력 멤버로 꼽히고 있다.

# 하람

YG가 첫 번째 멤버로 공개한 하람은 1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게 압도적인 가창력과 소울풀한 음색으로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두 살 때부터 키즈모델로 활동했던 하람은 넘치는 끼와 타고난 재능을 인정받고 YG의 연습생이 됐다고.

하람은 자신의 강점인 독보적인 음색과 화려한 보컬 테크닉은 물론 솔로 미션에서 직접 작업한 브릿지 구간 멜로디와 가사가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 로라

14세 한국 연습생 로라는 키즈 걸그룹으로 활동하던 중 YG 연습생으로 발탁됐다. '팔방미인' 수식어가 어울리는 로라는 성장이 가장 빠른 멤버로 꼽히며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다. 시원시원한 춤선과 다채로운 표정 연기가 강점인 로라는 싱그러운 비주얼과 상반되는 로우톤 보이스로 수준급 보컬 역량까지 드러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루카

20세 일본 출신 루카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는 댄스 실력과 YG의 힙합 아이덴티티를 깊이 새긴 강렬한 래핑이 강점이다. 수준급 역량을 갖춘 '올라운더'로서 눈도장을 찍은 루카는 미션을 통해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가 돋보이는 다이내믹한 래핑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탄탄한 랩 실력은 물론 와일드한 카리스마, 재치 있는 무대 매너까지 아우른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드러낸 루카는 YG의 힙합 계보를 이을 새로운 여성 래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아사

아사는 16세 일본 출신 연습생으로, 개인 무대를 통해서 강렬한 힙합 아이덴티티를 분출하며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퍼포먼스와 랩 실력을 겸비한 아사는 유니크한 음색의 보컬과 속도감 있는 하이톤의 래핑으로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YG 측은 베이비몬스터 최종 멤버와 관련해 "개인 실력뿐 아닌 팀의 조화를 가장 우선순위로 삼아 냉철하게 내부 심사를 거쳤다"며 "무엇보다 아티스트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는 팬이라는 원칙 아래 그간 일곱 친구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 모든 걸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상의 팀을 꾸렸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밝힌 바. 과연 어떤 멤버가 최종 데뷔조에 이름을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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