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국제 규칙 기반 선박용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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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조선업계 최초로 국제선급협회(IACS)의 'UR E26(선박 사이버 복원력)' 기반 선박용 사이버 보안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스마트 선박과 미래 자율운항선박에서는 사이버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제선급협회 제정 공통규칙에 기반을 둔 설계 인증을 전 세계 최초로 받아 HD현대의 앞선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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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HD현대가 조선업계 최초로 국제선급협회(IACS)의 ‘UR E26(선박 사이버 복원력)' 기반 선박용 사이버 보안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선급협회는 2022년 4월 사이버 보안 공통 규칙 'UR E26'을 제정하고 이 규칙을 오는 2024년 1월 이후 건조 계약을 체결하는 선박에 대해 의무 적용한다.
선박 사이버 복원력은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사용되는 기술(OT)이 중단되거나 손상을 입었을 때 발생하는 사이버 사고를 줄이는 기능을 말한다.
HD현대의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사이버 복원력 의무 적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선박의 주요 시스템을 중심으로 사이버 복원력 네트워크를 설계하고 '식별-보호-탐지-대응-복구'로 구성된 사이버 위기 관리 프레임워크 기반 기술 절차와 방법론을 수립해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선급은 HD현대의 사이버 보안 기술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스마트 선박과 미래 자율운항선박에서는 사이버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제선급협회 제정 공통규칙에 기반을 둔 설계 인증을 전 세계 최초로 받아 HD현대의 앞선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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