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긴스 1옵션 활약…GSW, 레이커스 꺾고 시리즈 2-3 반격[NBA PO]
앤드류 위긴스(28·캐나다)가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의 스몰라인업을 무너뜨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든스테이트)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미국프로농구) 2022-23시즌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5차전에서 121-106, 15점 차로 레이커스를 이겼다.
시리즈를 2승 3패로 반격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3점슛 3개 초함 27득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앤드류 위긴스가 25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드레이먼드 그린이 20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패배한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3점슛 3개 포함 25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앤서니 데이비스가 23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오스틴 리브스가 15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여전히 활약한 가운데 적극적인 위긴스의 위력을 확인했다. 반면,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의 뇌진탕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이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 초반부터 그린의 적극적인 공세로 14-5 스코어런을 해냈다. 레이커스도 데이비스의 숏 미드레인지 점퍼로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었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중용받기 시작한 모제스 무디에게 3점슛 2방과 시리즈 내내 부진했던 조던 풀에게도 득점을 허용했다. 위긴스까지 적극성을 되찾은 골든스테이트는 풀, 위긴스, 탐슨에 이어 커리의 버저비터 3점슛을 만들어내면서 70-59, 11점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어 페이튼 2세까지 페인트존에서 맹활약한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보스턴을 무너뜨리던 모습을 재현했다. 이에 비해 레이커스는 경기를 풀어가야 할 디안젤로 러셀의 부진이 크게 다가왔고 리브스와 데니스 슈뢰더, 로니 워커 4세 그리고 르브론까지 번갈아 리딩을 맡았다. 따라서 레이커스는 82-93, 11점 차로 점수 차를 유지한 채 4쿼터에 돌입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의 뇌진탕 증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스몰라인업을 돌려야했다. 이들은 슈뢰더-러셀-리브스-워커 그리고 르브론을 센터로 내세웠다. 그러자 커리가 3점슛 1개 포함 연속 7득점으로 화답했고 위긴스는 턴어라운드 점퍼로 앤드원 플레이에 성공했다. 위긴스에게 카운터를 허용한 레이커스는 결국, 경기 종료 2분 27초를 남기고 백기투항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121-105, 16점 차로 레이커스를 제압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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