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력 양성 위한 오프라인 아카데미 교육생 100명 모집

ⓒ News1 장수영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반도체 아카데미' 오프라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아카데미는 반도체 산업 인력양성 및 관리 시스템의 체계·고도화를 위한 산업계 주도의 실전형 현장인력 양성 기관으로 산업계와 학계, 전문기관이 함께 교육을 맡았다.

오프라인 과정은 '파운드리향 반도체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 '차세대 반도체 장비제어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10주간 운영하며 총 10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6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원익아이피에스(240810) 등 18개 기업의 사내교육 커리큘럼 및 전담강사가 강의를 맡는다.

지난달 반도체 아카데미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시했는데, 신청자가 많아 당초 계획인 200명보다 2배 많은 400명으로 확대했다.

아카데미는 이후 반도체 테스트·패키징 등 분야별 교육과정을 하반기에 추가로 개설해 향후 5년간 3600명 이상의 현장 맞춤형 인력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업계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반도체 아카데미가 우리나라 반도체 인력양성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