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금강수계 국가하천 자전거도로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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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이 금강수계 국가하천에 설치된 자전거도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금강청은 이번 점검은 지난 3~4월 금강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라이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빙기 이후 파손된 시설을 정비하고 장마철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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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이 금강수계 국가하천에 설치된 자전거도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금강청은 이번 점검은 지난 3~4월 금강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라이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빙기 이후 파손된 시설을 정비하고 장마철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 결과 노면 포장, 노면표시, 교통안전시설 등 총 59개소에서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2개소는 긴급 보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는 보수계획을 수립해 9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금강수계 국가하천은 금강, 갑천 등 12개 국가하천으로 총 412.4㎞의 자전거 도로가 설치돼 있고 금강 본류 제방 위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36.9㎞)를 금강청이 관리하고, 그 외 구간은 해당 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한다.
금강청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구간에 대해서도 유지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국고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안전점검도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했다.
조희송 청장은 “금강수계 국가하천 내 자전거 도로를 상시 점검해 노후화로 파손 우려가 있는 곳, 노면이 불량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곳을 최대한 신속하게 보수하고 안전조치를 통해 자전거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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