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살에 7번째 아기 출산” 로버트 드 니로, 46살 애엄마 첫 외출 포착[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로버트 드 니로(79)의 여친 티파니 첸(46)이 신생아와 함께 외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간) “첸은 아기와 함께 산책을 하며 뉴욕의 햇살을 만끽했다”고 보도했다.
아기의 이름과 성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생아는 분홍색 배냇저고리를 입고 있었다.
첸의 정확한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약력에 따르면, 1994년 16살의 나이로 첫 무술 대회에 참가했다. 따라서 현재 티파니 첸은 45~46살 정도로 추정된다.
앞서 드 니로는 지난 9일 페이지식스와 인터뷰에서 79살에 다시 아빠가 된 것에 대해 놀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어떻게 그런 일을 계획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되물었다.
두 사람은 2015년 영화 '인턴' 촬영장에서 만났고 이듬해 스페인 여행에서 목격되며 열애를 시작했다.
드 니로는 전 부인 다이앤 애보트와 함께 살고 있는 51살의 드레나, 46살의 라파엘, 그리고 전 부인 투키 스미스와 함께 살고 있는 27살의 쌍둥이 아들 아론과 줄리안, 그레이스 하이타워와의 결혼으로 얻은 25살 아들 엘리엇과 11살 딸 헬렌 등 이미 6명의 자녀를 두고 있었다.
2014년 드 니로의 전기를 쓴 작가 숀 레비는 페이지식스와 인터뷰에서 “그가 아이를 또 낳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입이 딱 벌어졌다”며 “내 말은 그 아이가 대학을 졸업하면 그는 102살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미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그는 절대적으로 훌륭한 아빠라고 말해야한다. 사실,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는 자녀와 전 파트너를 가까이 지킨 것이다”라고 전했다.
드 니로는 ‘대부2’를 비롯해 ‘디어 헌터’ ‘택시 드라이버’ ‘미션’ ‘좋은 친구들’ ‘성난 황소’ ‘히트’ 등으로 유명하다.
그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의 영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79살에 7번째 아기를 낳은 로버트 드 니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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