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휴대전화 사용 더 늘린다…오후 9시까지로 확대 시범
조한대 2023. 5. 11. 13:23
군 병사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을 더 늘리는 시범운영이 확대 실시됩니다.
국방부는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전군의 20%를 시범 운영부대로 지정하고, 휴대전화 소지와 사용시간을 아침점호 이후부터 오후 9시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사는 현재 평일의 경우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휴일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 운영이 이뤄지면 평일 기준 3시간에 불과한 병사의 휴대전화 사용시간은 약 4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다만, 경계근무와 당직 근무, 대규모 교육훈련 땐 휴대전화 소지가 제한됩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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