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좋았다" 부스케츠 향한 네이마르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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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와 결별이 확정된 세르히오 부스케츠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건넸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부스케츠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부스케츠, 네가 달성한 모든 업적을 축하해. 너와 함께 한 모든 순간이 아름다웠고 기쁨이었어. 너는 정말 커. 앞으로 너의 미래가 창창하기를 바랄게. 너를 만난다면 안아줄 거야"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건넸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결별이 확정된 부스케츠는 사우디와 연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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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와 결별이 확정된 세르히오 부스케츠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건넸다.
최근 아쉬운 소식이 들렸다. 바르셀로나의 '리빙 레전드' 부스케츠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는 것이었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스케츠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라고 발표했다.
부스케츠의 미래는 지난겨울부터 꾸준히 화두에 올랐다. 오는 여름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기에 그의 잔류 여부와 관련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본래 재계약에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부스케츠는 한 시즌 더 팀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화가 계속되고 있으며 합의에 임박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그는 바르셀로나의 계약을 거절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부스케츠에게 700만 유로(약 101억 원)의 금액으로 1+1년 계약을 제안했지만, 선수 측이 거절했다고 밝혀졌다.
결별은 많은 사람들을 아쉽게 했다. 과거 팀의 최전성기를 이끈 선수가 떠나기 때문이다. 부스케츠는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함께 일명 '세 얼간이'를 구축하며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에서만 총 8번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3회나 경험했다. 15년 동안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무려 719경기를 소화했다.
그와 한솥밥을 먹은 동료들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부스케츠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부스케츠, 네가 달성한 모든 업적을 축하해. 너와 함께 한 모든 순간이 아름다웠고 기쁨이었어. 너는 정말 커. 앞으로 너의 미래가 창창하기를 바랄게. 너를 만난다면 안아줄 거야"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건넸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결별이 확정된 부스케츠는 사우디와 연관되고 있다. '스포르트'는 "알 힐랄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메시와 함께 부스케츠를 노리고 있다. 메시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미래를 결정하지 않을 계획이지만, 부스케츠는 1옵션으로 사우디행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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