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협력사 ESG 도와 동반성장 이어간다

협력 중소기업 대상 ESG 교육 및 컨설팅 지원
ESG 평균 지표 준수율 36.6%에서 84.2%로 높아져

롯데정보통신이 동반성장위와 함께 ESG 우수 협력사 8곳을 선정하고 'ESG 우수 중소기업 현판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길호정 전략과혁신 대표, 좌정훈 롯데정보통신 실장, 박치형 동반성장위 처장, 박홍석 피오에스메카 대표, 진석 피오에스메카 대표. 롯데정보통신 제공

롯데정보통신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 협력사로 바올테크 등 8개사를 선정하고, 지난 10일 'ESG 우수 중소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과 동반위는 지난해 8월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협력 중소기업들에 ESG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롯데정보통신은 동반위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40개의 맞춤형 ESG 지표를 개발해 42개 협력사에 ESG 교육을 하고, 그 중 10곳에 컨설팅을 했다. 그 결과 ESG 평균 지표 준수율이 36.6%에서 84.2%로 개선되고 8개사가 동반위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금융지원(신한, 기업, 경남, 국민) △수출지원(KOTRA) △환경·에너지 R&D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에 힘써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