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캡, 그룹 탈퇴 결정…"경솔한 언행 사과, 4인 체제 활동"

송수민 2023. 5. 1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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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캡이 결국 팀을 떠나기로 했다.

티오피미디어는 11일 "당사는 틴탑 멤버들과 상의 끝에 금일부로 캡의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다시 한번 캡의 경솔한 언행과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 끼친 점 싶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캡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탈퇴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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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틴탑’ 캡이 결국 팀을 떠나기로 했다. 팀은 4인 체제로 재편한다.

티오피미디어는 11일 “당사는 틴탑 멤버들과 상의 끝에 금일부로 캡의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외 멤버들은 틴탑 활동을 이어간다. “천지, 니엘, 리키, 창조 4인 체제로 재정비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다시 한번 캡의 경솔한 언행과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 끼친 점 싶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컴백 관련 자세한 사항은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후 안내하겠다”며 글을 마쳤다.

캡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탈퇴 심경을 전했다. “제 언행과 행동에 상처 입으셨을 많은 분께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멤버들에게도 미안한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긴 시간 제게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었다. 이제 그만 그 옷을 벗고 싶어 옳지 못한 행동을 저지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틴탑은 올해 13주년을 맞았다. 오는 7월 3년의 공백기 끝에 완전체로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출처=티오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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