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영 기아 부사장, 은탑산업훈장…국내생산 확대 등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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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영 기아 국내 생산 담당 대표이사 부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최 대표는 지난해 반도체 수급 불안에 따른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높여 국내 생산 규모를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아의 지난해 국내 생산 대수는 147만2963대로, 전년(139만9144대)보다 5%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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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20회 자동차의 날' 행사서 수상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에도 이바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최준영 기아 국내 생산 담당 대표이사 부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최 대표는 지난해 반도체 수급 불안에 따른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높여 국내 생산 규모를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아의 지난해 국내 생산 대수는 147만2963대로, 전년(139만9144대)보다 5% 이상 늘었다.
최 대표는 기아의 고객 맞춤형 목적기반차량(PBV) 전기차 전용 공장 구축과 2년 연속 무분규 달성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앞서 기아는 지난달 경기 화성에 있는 오토랜드 화성 공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 정부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PBV 전용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화성 PBV 공장은 현대차그룹이 1994년 현대차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국내에서 새롭게 새우는 완성차 공장으로, 약 9만9000㎡ 부지에 1조원을 투입해 2025년 하반기 양산하는 것이 목표다. 생산능력은 연간 15만대 수준이며, 향후 확대될 수 있다.
한편 최준영 대표는 기아 경영지원본부장과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사장도 겸임하고 있다. 1963년 서울 출생으로 기아 광주지원실장, 광주총무안전실장, 노무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한 손꼽히는 노무 전문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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