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키스비전프로그램 본선대회 개최…16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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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생들에게 미국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제18회 키스비전프로그램' 본선대회가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본선대회에는 관내 6개 중학교에서 예선을 통과한 학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에는 면단위 중학교 학생(15명), 오후에는 함양읍 중학교 학생(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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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영어교과서 암송·원어민 인터뷰 실시
[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생들에게 미국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제18회 키스비전프로그램’ 본선대회가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본선대회에는 관내 6개 중학교에서 예선을 통과한 학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에는 면단위 중학교 학생(15명), 오후에는 함양읍 중학교 학생(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키스비전 프로그램은 함양군 출신의 미국 Kiss사 장용진 대표의 지원으로 함양군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중2학년 영어교과서 지문 3~4개 중 1개를 선택해 암송하고, 원어민과 함께 영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외부심사위원들은 암기력과 유창성, 발음 및 억양, 인터뷰 등의 점수를 종합적으로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군은 이번 2차 본선에서 선발된 3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6월부터 7월까지 키스사의 화상 면접을 통해 최종 16명을 선발해 내년 초 겨울방학 동안 연수를 실시 한다.
특히 이날 본선대회에 Kiss사 장용진 대표를 비롯한 Kissway연수단이 처음으로 참관해 참여한 학생들에게 용기를 복돋아 주기 위한 응원의 메시지와 화상면접 팁을 전달하기도 했다.
장용진 대표는 “우리 함양의 학생들이 날이 갈수록 실력이 늘어나는 것 같아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키스비전프로그램을 잘 준비하여 미국 현지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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