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결별 유력' 요리스, '연봉 86억' 사우디의 '거액' 제안 받았다

한유철 기자 2023. 5. 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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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가 사우디로부터 거액 제안을 받았다.

이적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찬 요리스는 이번 시즌까지 계속해서 팀의 골문을 책임지고 있다.

아직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지만, 현지 매체들은 요리스와 토트넘이 이번 여름을 끝으로 결별이 유력하며 토트넘이 그의 대체자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타임스'를 인용, "사우디가 요리스에게 거액의 제안을 했으며 그 규모는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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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위고 요리스가 사우디로부터 거액 제안을 받았다.


프랑스 출신의 베테랑 골키퍼다. 188cm의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반사 신경과 선방 능력으로 세계 최고의 골키퍼 반열에 올랐다. 현대 골키퍼들에게 요구되는 발 밑 능력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안정감 하나만큼은 세계 최고급이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후, 2012년 토트넘 훗스퍼로 향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찬 요리스는 이번 시즌까지 계속해서 팀의 골문을 책임지고 있다. 2019-20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씩 꾸준히 출전했으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팀의 최전성기를 이끈 주역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에이징 커브는 피할 수 없었다. 나이를 먹음에 따라 순발력이 떨어졌고 잔실수가 늘어났다. 이번 시즌 그 빈도는 가장 잦아졌고 요리스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늘어갔다. 아직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지만, 현지 매체들은 요리스와 토트넘이 이번 여름을 끝으로 결별이 유력하며 토트넘이 그의 대체자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러 후보가 언급됐다. 영국 매체 '타임스'는 브렌트포드의 다비드 라야와 브라이튼의 로베르트 산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딘 헨더슨 등이 요리스의 대체자로 여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요리스는 사우디로부터 거액 제안을 받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타임스'를 인용, "사우디가 요리스에게 거액의 제안을 했으며 그 규모는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지난겨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품은 사우디는 계속해서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 루카 모드리치,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루 등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은 선수들을 데려오길 바라고 있으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결별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 역시 사우디의 타깃이 됐다. 최근엔 'GOAT' 리오넬 메시와 긴밀하게 연관되는 등 '빅 네임' 영입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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