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검단신도시 주차장 붕괴 사고, 조사 결과 따라 엄정 처분"

박승희 기자 이밝음 기자 2023. 5. 1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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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 검단 신도시 GS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분하겠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어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을 묻고 그 원인에 대한 앞으로의 개선책도 강도 높게 할 것"이라며 "사업장에 대한 징계 및 처분 권한은 국토부가 직권으로 가지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분하겠다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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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 후속조치 관련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5.1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이밝음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 검단 신도시 GS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분하겠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11일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후속대책 당정협의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철근 누락, 레미콘 재료 구성 품질 문제 등 이런 점에 대해 어떠한 전제도 두지 않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을 묻고 그 원인에 대한 앞으로의 개선책도 강도 높게 할 것"이라며 "사업장에 대한 징계 및 처분 권한은 국토부가 직권으로 가지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분하겠다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모든 처방 가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 과정에서의 문제 뿐만 아니라, 시공사나 시행사가 감리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영향력 갖고 있는 점에서 감리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철저히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가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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