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 학폭 가해 학생 선도프로그램 운영

박우경 기자 2023. 5. 11. 1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10일 중회의실에서 학교 폭력 가해 학생의 선도를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 시 낭송 교실'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가해학생 등 소년범의 재범 예방을 위해 전문가가 참여한 선도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부모와 함께하는 시 낭송 교실' 등
3일 간 총 10시간 프로그램 이수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10일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소년범 재범 예방을 위한 시 낭송 교실을 운영했다. 사진=동남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10일 중회의실에서 학교 폭력 가해 학생의 선도를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 시 낭송 교실‘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가해학생 등 소년범의 재범 예방을 위해 전문가가 참여한 선도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소년범 선도심사위원회 조건부 훈방의 처분 결정을 받은 대상자로 3일간 총 1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1일차 ’부모와 함께하는 시 낭송 교실‘과 2일차 나눔봉사 활동 참여로 구성됐으며, 3일차는 법원의 공개재판 참관 등으로 꾸려졌다. 청소년들이 과거 잘못에 대해 성찰하고 분노 조절과 타인배려, 공감능력 향상 등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다"며 "학교폭력 가해학생 등 소년범의 조기 선도와 재범방지를 위한 경찰 단계 맞춤형 선도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