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 학폭 가해 학생 선도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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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10일 중회의실에서 학교 폭력 가해 학생의 선도를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 시 낭송 교실'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가해학생 등 소년범의 재범 예방을 위해 전문가가 참여한 선도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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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모와 함께하는 시 낭송 교실' 등
3일 간 총 10시간 프로그램 이수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10일 중회의실에서 학교 폭력 가해 학생의 선도를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 시 낭송 교실‘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가해학생 등 소년범의 재범 예방을 위해 전문가가 참여한 선도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소년범 선도심사위원회 조건부 훈방의 처분 결정을 받은 대상자로 3일간 총 1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1일차 ’부모와 함께하는 시 낭송 교실‘과 2일차 나눔봉사 활동 참여로 구성됐으며, 3일차는 법원의 공개재판 참관 등으로 꾸려졌다. 청소년들이 과거 잘못에 대해 성찰하고 분노 조절과 타인배려, 공감능력 향상 등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다"며 "학교폭력 가해학생 등 소년범의 조기 선도와 재범방지를 위한 경찰 단계 맞춤형 선도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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