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의학드라마 '낭만닥터3' 의학자문

기사내용 요약
응급의학과 정동길 교수, 외과 송금종 교수
심폐소생술, 기관내삽관술 등 실습기회 제공

의학 드라마 '낭만닥터'의 의학자문을 담당한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 정동길(왼쪽) 교수와 외과 송금종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원내 교수들이 의학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의학 자문의로 활약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의학자문을 담당한 교수들은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 정동길 교수와 외과 송금종 교수다. 두 교수는 지난 시즌에 이어 시즌3까지 의학자문을 담당해왔다.

의료행위 자문을 위해서는 제작진과 배우들을 초청해 응급실과 수술실 등에서 ▲심폐소생술 ▲기관내삽관술 ▲수술기구 사용법 ▲수술복 착용법 ▲피부절개 및 봉합법 등의 다양한 실습 기회도 제공했다.

정동길 교수는 “다양한 임상 경험과 에피소드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작성된 대본 감수를 비롯해 응급환자 처치, 수술 등 의료행위 전반에 대한 자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송금종 교수는 “시청자들에게 올바른 의학정보가 전달되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자문에 임했다”며 “현장감 넘치는 의학드라마 완성을 위해 종영까지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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