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북 도발심리 억제할 압도적 전력 보유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방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국방 개혁을 강조하며 북한에 대한 강경한 메시지도 내놓았습니다.
현장 영상, 함께 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정부가 추구하는 국방혁신의 그 목표는 명확합니다.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해 압도적 대응 역량을 갖추고 또 대내외 전략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군 구조로 탈바꿈하여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또는 감히 싸움을 걸어오지 못하게 하는 그런 강군으로 우리 군을 바꾸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맞서 우리 군의 능동적 억제 대응 능력을 보강해야 됩니다.
북한 전 지역에 대한 정찰 감시와 분석 능력, 목표를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초정밀 고위력 타격 능력. 복합 다층적인 대공 방어 능력을 충실하게 확보를 해야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북한의 이런 도발 심리를 사전에 억제할 압도적인 전력을 보유해야 됩니다.
또 민간의 과학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신기술이 국방 분야에 적기 도입될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또 우리 국방 조직을 빠르게 변화하는 과학기술 환경에 맞추어서 우리 국방조직을 재정비해야 됩니다.
3군의 합동성을 강화하면서 각 군에 분산된 전력 능력을 통합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전략사령부 장소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군의 지휘통제체계도 최적화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드론, 로봇 등의 유무인 체계를 복합적으로 운영하여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부대 구조와 작전 수행 개념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아울러 군을 선택한 청년들이 군 복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복무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됩니다.
제2의 창군 수준의 대대적인 변화가 있어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전투형 강군을 만들어서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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