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휴가·SNS 민원 제기…“부계정? 다 있다” 고백 (한밤)

하지원 2023. 5. 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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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aespa)가 고민을 털어놨다.

5월 10일 유튜브 채널 '한밤 HANBAM'에는 '광야에서 현실로 돌아온 에스파! 허영지와 에스파의 Spicy한 좌충우돌 민원해결'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허영지는 아이돌 민원실 실장으로 분해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 고민을 들어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허영지는 "데뷔한 지 2년 반 아닌가. 휴가 줄 때 되지 않았냐"며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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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고민을 털어놨다.

5월 10일 유튜브 채널 '한밤 HANBAM'에는 '광야에서 현실로 돌아온 에스파! 허영지와 에스파의 Spicy한 좌충우돌 민원해결'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허영지는 아이돌 민원실 실장으로 분해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 고민을 들어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윈터는 휴가와, 개인 SNS 계정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허영지는 "데뷔한 지 2년 반 아닌가. 휴가 줄 때 되지 않았냐"며 깜짝 놀랐다.

멤버들은 소속사 관계자들을 바라보며 "휴가 주세요", "저희끼리 놀러 가고 싶다", "네 명이 함께 한 번이라도 여행 가보고 싶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 개인 SNS 계정이 없다는 말을 들은 허영지는 "왜 못 만들게 하냐. 나도 이거 이해 안 됐다. 아이돌들 공식 루틴이 공식 계정을 만들고 7년 차쯤에 개인 계정 만든다. 왜 그럴까?"라며 답답해했다.

카리나는 "사고 칠까 봐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지젤은 "그럴 거면 라이브 방송도 시키지 말아야 한다. 그런 게 무서우면 다 시키면 안 된다"고 흥분했고, 카리나도 "생방송 다 못 나가고"라며 소신 발언을 내놨다.

허영지는 "나도 이런 걸 너무 좋아해서 인스타, 트위터, 팬카페도 개설했다. 그러다 보니까 팬분들이 정신없어하더라"라며 "스스로도 글을 안 올리면 강박이 생긴다. 팬분들은 부담 갖지 말라고 하는데 괜히 미안하고 부담된다. 나도 모르게 그런 감정들이 자꾸 생긴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허영지는 "조금만 더 있다가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라며 "부계정 만들어라"고 제안했고, 이에 닝닝은 "다 있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밤' 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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