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정황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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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전세사기 피해자인 30대 여성이 서울 양천구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서울 강서구 일대에 주택 천여 채를 소유하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사망한 40대 김 모 씨와 전세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3억 원대에 전세계약 중 2억여 원이 대출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전세사기 피해를 경찰에 신고한 내역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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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전세사기 피해자인 30대 여성이 서울 양천구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서울 강서구 일대에 주택 천여 채를 소유하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사망한 40대 김 모 씨와 전세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3억 원대에 전세계약 중 2억여 원이 대출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버지와 동생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에 찾아갔다가 여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극단적 선택의 정황은 없어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세사기 피해를 경찰에 신고한 내역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세원 기자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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