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 빚 석 달 만에 증가...주택 거래·주식 투자 영향

김지선 2023. 5. 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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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파른 금리 인상의 여파로 감소세를 보여왔던 은행 가계 대출이 석 달 만에 다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은행 가계 대출은 지난 3월보다 2조 3천억 원 는 1,052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들어 은행 가계 대출은 1월 4조 6천억 원, 2월 2조 8천억 원, 3월 7천억 원씩 감소했지만 석 달 만에 다시 증가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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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파른 금리 인상의 여파로 감소세를 보여왔던 은행 가계 대출이 석 달 만에 다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은행 가계 대출은 지난 3월보다 2조 3천억 원 는 1,052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들어 은행 가계 대출은 1월 4조 6천억 원, 2월 2조 8천억 원, 3월 7천억 원씩 감소했지만 석 달 만에 다시 증가한 겁니다.

주택담보 대출이 2조 8천억 원 늘었고,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5천억 원 줄었지만 3월 3조 원이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 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주택 거래 증가와 전세 자금 수요 증가로 주택담보 대출이 늘어난 데다 주식 투자 관련 일부 자금 수요로 신용 대출 감소 폭이 축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제2금융권을 포함한 전 금융권 가계 대출도 2천억 원 늘어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증감 추이를 면밀히 살피고 고금리에 따른 가계부채 위험요인이 없는지 지속 점검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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