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개인 첫·사상 5번째 ‘단일대회 3연패’ 금자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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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과 지난해 각각 6승씩을 수확하며 2년 연속 다승·상금왕을 석권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세' 박민지(25)가 개인 처음이자 사상 5번째 '단일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기분 좋은 추억이 가득한 이 대회에서 박민지가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하면 고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에 이어 KLPGA 투어 사상 5번째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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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는 12일 경기 용인시 수원CC(파72)에서 개막하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우승상금 1억4400만 원)에서 시즌 첫 승 및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박민지의 메인 후원사인 NH투자증권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그에게 ‘약속의 무대’나 다름없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해 1승씩 수확하며 가능성을 입증한 박민지는 2021년 이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둔 뒤 결국 6승을 챙겨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이 대회에서 시즌 마수걸이 우승에 성공한 뒤 2년 연속 6승을 달성하며 KLPGA 무대를 2년 연속 평정했다.
기분 좋은 추억이 가득한 이 대회에서 박민지가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하면 고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에 이어 KLPGA 투어 사상 5번째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박민지는 “단일대회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런 대기록에 도전하는 대회가 마침 메인 스폰서인 NH투자증권이 개최하는 대회라 더욱 욕심이 난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톱10을 기록한 그는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 나서 공동 20위를 마크하기도 했다. “컨디션과 샷 감은 나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뭔가 2퍼센트 부족한 느낌”이라는 그는 “계속 그 부분을 채우고 끌어 올리려 노력 중이다. 곧 채워질 것 같은데, 그게 이번 대회에서 채워지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박민지는 직전 대회였던 교촌 레이디스 1991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박보겸, 올 시즌 상금랭킹 1위에 올라있는 박지영과 함께 12일 오전 8시40분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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