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통영시장 “남해안 권역 중심도시로 전진하겠다”

강미영 기자 2023. 5. 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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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경남 통영시장이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출입기자 소통간담회를 갖고 "시민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도시로 성장하고 남해안 권역 중심도시로서 힘찬 전진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천 시장은 "시는 적극적인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신뢰받는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그 결과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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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기자 소통간담회서 시책 추진사항과 역점사업 설명
11일 천영기 통영시장이 출입기자 소통간담회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2023.05.11/뉴스1 ⓒ News1 강미영 기자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천영기 경남 통영시장이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출입기자 소통간담회를 갖고 “시민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도시로 성장하고 남해안 권역 중심도시로서 힘찬 전진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천 시장은 “시는 적극적인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신뢰받는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그 결과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68개 공약을 진행 중이며 이 중 63개가 정상 추진되고 5개 공약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A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최우수(SA)등급을 받지 못 한건 아쉽지만 최선의 노력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영 지역 출신 학생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중·고등학교 입학생 교복구입비, 전국 최초 어린이 상해보험 등 교육·복지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이외에도 KTX통영역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개발,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경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구축 등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FDA 점건단의 수출용 패류 생산 지정해역 점검에서 통영의 높은 수준의 해양 위생관리 체계가 인상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관련서는 “방류 대응은 준비했다. 하지만 오염수 이야기를 통영에서 먼저 말하면 통영 수산물이 팔리지 않는다“며 ”지금도 멍게 등 어종 소비가 줄어 고전하고 있다. 이에 국회에 올라가서 대대적으로 수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올해 통영의 최고 숙제인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6월 9~12일 4일간 31개 경기 종목에 2만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할 기회라고 내다봤다.

천 시장은 “취임 이후 지자체 간 무한경쟁 속에서도 지역 성장 동력을 발굴해 기대에 부응하는 통영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며 “이번 소통간담회는 시정을 되짚고 앞으로 변화될 통영 시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도 시 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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