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대구·강릉서 관광산업 청년 일자리 정책 토론회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 청사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구와 강릉에서 '관광산업 청년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정책 지역토론회'를 개최한다.

관광산업이 회복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청년 인력을 유입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관광산업은 인적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대표 산업이며, 청년 고용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청년층은 격심한 고용 감소를 겪었다.

첫 번째 토론회는 11일 오후 2시 대구문학관에서 열린다. 김현정 대구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와 지역 청년벤처 메이드인피플 설동원 대표가 각각 '지역 관광 인재 양성 및 일자리 현황과 미스매치 해소방안'과 '지역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청년주도 일자리 창출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지역 여행사·호텔업계, 관광학회뿐만 아니라 관광학과 대학생과 문체부 MZ드리머스(2030자문단) 의견도 듣는다.

강릉에선 25일 오후 2시에 두 번째 토론회가 열린다. 양양의 '서핑', 강릉의 '커피체험' 등 최신 관광 동향을 반영한 관광콘텐츠가 풍부한 만큼 다양한 현장 목소리가 나올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 환경에 대응해 미래 관광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과 일자리 창출 방향을 다룬다.

문체부는 이후에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협의회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관광사업체 목소리를 듣고, 관광업계와도 지속해 소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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