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수호신' 요리스, 사우디 러브콜 도착...'주급 5억으로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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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도 사우디아라비아 러브콜을 받았다.
영국 '더 타임스'는 11일(한국시간) "내년 여름 계약 만료 예정인 위고 요리스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현재 받고 있는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 원)에서 세 배나 인상된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원) 제안이다"라고 보도했다.
1,260만 유로(약 183억 원)에 영입됐던 요리스는 현재까지 토트넘을 지키는 수문장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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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위고 요리스도 사우디아라비아 러브콜을 받았다.
영국 '더 타임스'는 11일(한국시간) "내년 여름 계약 만료 예정인 위고 요리스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현재 받고 있는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 원)에서 세 배나 인상된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원) 제안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요리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년 이상 보냈다. 새 도전이 열렸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유일한 선택지는 아니다. 요리스는 시즌 종료 이후 다니엘 레비 회장과 대화할 예정이며 차기 감독이 누굴지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요리스는 지난 2012년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했다. 1,260만 유로(약 183억 원)에 영입됐던 요리스는 현재까지 토트넘을 지키는 수문장으로 활약 중이다. 현재까지 통산 447경기를 소화했고 151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족적을 남기고 있다.
맹활약은 활약은 국가대표팀에서도 계속됐다. 요리스는 A매치 145경기로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은 물론 '프랑스 역대 최다 출전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프랑스는 요리스와 함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요리스는 지금도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은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를 데려오면서 대체자를 찾았지만 요리스는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토트넘은 요리스와 협상 끝에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최근 거취가 흔들리고 있다. 크고 작은 잔실수가 눈에 띄게 늘어났기 때문.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요리스를 대체할 자원을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비드 라야(브렌트포드), 조던 픽포드(에버턴), 얀 오블락(ATM)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측에서 요리스에게 제안을 건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 나스르에 입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알 힐랄 이적설이 터진 리오넬 메시에 이어 또 다른 슈퍼스타에 접근한 것. '더 타임스'는 "요리스는 시즌 종료 이후 토트넘과 이야기할 계획이지만 미래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라며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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