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폭발할 듯'…무리뉴도 칭찬한 토트넘의 새 감독 후보 "역습 최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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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41)가 토트넘을 선택할까.
영국 매체 'HITC'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전 감독 주제 무리뉴가 알론소 감독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알론소 감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알론소가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다면 손흥민 활용법도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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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41)가 토트넘을 선택할까.
영국 매체 'HITC'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전 감독 주제 무리뉴가 알론소 감독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다니엘 레비 회장은 율리안 나겔스만보다 알론소 선임에 더 신경 쓰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알론소 감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나는 그를 오랫동안 보지 못했다. 우리는 코치와 선수 그 이상의 환상적인 관계를 유지했다. 그는 나와 함께 라파엘 베니테스, 카를로 안첼로티, 펩 과르디올라 등의 지도를 받은 바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레버쿠젠은 내가 본 최고의 역습 팀이다. 그는 매우 실용적인 축구를 선호한다. 그는 선수들에게 더 맞는 스타일을 활용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역 시절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며 창의적인 미드필더로 호평받았던 알론소는 올 시즌 레버쿠젠 사령탑을 맡았다.
흥미로운 것은 그의 지도자 경력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유스팀 코치였고 레알 소시에다드 B팀을 지휘한 것이 전부였다. 이후 분데스리가에서 전통 있는 레버쿠젠을 맡으면서 우려가 컸다.
그러나 현재까지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레버쿠젠을 이끌고 분데스리가 6위를 이끌고 있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UEL)에서는 4강까지 올라 AS로마(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레비 회장은 젊고 잠재력 있는 지도자를 원한다. 알론소는 여기에 딱 들어맞는다. 그러나 알론소는 남길 원한다. 그는 "소문은 맞지만 아직 달성해야 할 게 많다. 지난 몇 달 동안 내 머릿속의 100%는 여기에 있었다. 다음 시즌을 위해서도 100% 여기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은 올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부진했다. 이반 페리시치와 동선이 겹치고, 공격에서 확실한 움직임이 부족하다 보니 손흥민의 공간이 줄어들고 말았다.
손흥민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역습이다. 알론소가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다면 손흥민 활용법도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현재로선 알론소 감독 부임 가능성은 낮다. 팀에 남길 원하기 때문이다. 만약 그가 옮기길 원한다면 1년 치 연봉을 수수료로 지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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