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검찰, AFP기자 포격사망 전범 수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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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검찰이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포격으로 사망한 자국 언론인과 관련해 전쟁범죄 사건 수사를 개시했다.
프랑스 대테러 검찰청은 10일(현지시간) AFP통신 영상기자 아르망 솔딘의 사망과 관련해 전범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솔딘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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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크라 바흐무트에서 숨진 아르망 솔딘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프랑스 검찰이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포격으로 사망한 자국 언론인과 관련해 전쟁범죄 사건 수사를 개시했다.
프랑스 대테러 검찰청은 10일(현지시간) AFP통신 영상기자 아르망 솔딘의 사망과 관련해 전범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수사는 반인륜 범죄와 증오 범죄를 다루는 수사기관 'OCLCH'가 담당한다.
검찰은 "솔딘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딘은 우크라이나 바흐무트 인근 차시우야르 마을 외곽에서 로켓포 공격을 받고 숨졌다. 그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오후 4시30분께 우크라이나 군인들과 이동하던 중 공격을 받았다. 함께 있던 취재팀 4명은 다행히 무사했다.
솔딘은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에서 태어난 프랑스 국민이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해 2월24일 바로 다음 날부터 전쟁 현장에서 취재 활동을 이어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트위터를 통해 "그는 용감하게 전쟁 초기부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전방에 있었다"면서 "우리는 그의 가족과 모든 동료들의 고통을 공유한다"고 애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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