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유니콘 만든다”…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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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사관학교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유망 청년 창업자 양성기관으로 도약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중기부는 청년 창업자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유망 청년 창업자 양성기관'이라는 글로벌 비전을 발표했다.
또 전국 18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우수 졸업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과정을 2년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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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자 글로벌 진출 지원 기능 강화
명예교장에 1기 안성우 직방 대표 위촉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유망 청년 창업자 양성기관으로 도약에 나선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창업가를 선발해 창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중기부는 청년 창업자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유망 청년 창업자 양성기관’이라는 글로벌 비전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청년 창업자들이 해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영문 신규 명칭으로 ‘K유니콘 아카데미(K-Unicorn Academy)’를 선정했다. 졸업생과 신규 입교생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마련한 명칭이다.
현재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기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5개소, 민간에서 위탁 운영하는 13개소로 구성돼 있다. 이중 비수도권 지역의 청년 창업자를 위해 중진공이 직접 운영하는 5곳에 글로벌 진출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또 전국 18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우수 졸업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과정을 2년간 운영한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와 연계한 현지 보육 프로그램,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투자유치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청년창업사관학교 1기(2011년도) 졸업생인 안성우 직방 대표이사를 초대 명예교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위촉식을 진행했으며, 안 대표는 행사에 참여한 청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의 성장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안 대표는 “청년창업사관학교 명예교장으로 위촉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청년 창업 및 현장 경험을 살려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글로벌 창업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처음 생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자들이 직방을 잇는 새로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은 (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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