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마음 전하고, 천년 단오 신주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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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돌파를 기념해 단오제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신주(강릉 단오 막걸리) 교환권을 지급하는 감사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릉시 관계자는 "신주는 판매하지 않고 오직 교환권을 통해서만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는 강릉 단오제만의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향우들의 지원과 도움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강릉시만의 주민복지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모금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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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돌파를 기념해 단오제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신주(강릉 단오 막걸리) 교환권을 지급하는 감사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주’는 시민들이 단오를 앞두고 가정의 안녕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며 십시일반 모으는 쌀인 신주미로 빚어 신에게 바치는 술로, 강릉 단오제의 1000년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앞장서 온 농협중앙회 강릉시지부(지부장 금석환)의 기부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날 농협중앙회 강릉시지부는 신주미 300㎏ 봉정으로 받은 신주 교환권 100장을 강릉시에 전달, 고향사랑기부제의 확산과 동참을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에 따라 올 1월부터 강릉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모든 기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기부자 총 100명에게 신주교환권을 1매씩 제공한다.
네이버 폼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이벤트 선정 시 교환권을 우편으로 받게 된다. 다음달 18~25일까지 강릉 단오제를 방문해 지정 교환처에서 직접 신주 1병을 교환할 수 있다.
강릉시는 이벤트에 앞서 모든 기부자에 개별적으로 네이버 폼 링크를 전달, 보다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신주는 판매하지 않고 오직 교환권을 통해서만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는 강릉 단오제만의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향우들의 지원과 도움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강릉시만의 주민복지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모금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 고향사랑기부제 총 기부금은 지난 9일 기준 1063건, 1억100만원으로, 1억원을 돌파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거주지 외 모든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세액공제(10만원까지 100%·10만 원 초과 16.5% 추가)와 더불어 기부금의 30% 가량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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