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곳곳 약한 비…다음주 30도 땡볕더위

전재훈 기자 2023. 5. 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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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 남부·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 다음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달하는 등 땡볕더위가 찾아오겠다.

이광현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11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내일(12일) 오후부터 13일 아침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5㎜ 내외의 많지 않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토요일인 13일부터 14일 오후까지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중부지방 등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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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말 남부지방 중심 5㎜ 비
다음주 서울 28도 강릉 30도
16·17일 최고기온 30도 달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맑은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05.0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오는 주말 남부·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 다음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달하는 등 땡볕더위가 찾아오겠다.

이광현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11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내일(12일) 오후부터 13일 아침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5㎜ 내외의 많지 않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토요일인 13일부터 14일 오후까지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중부지방 등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오는 18일에도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기온은 다음주부터 차차 올라 본격적인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남쪽 지방부터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풍이 유입될 예정이다.

이에 오는 16일 서울은 최고 28도, 강릉은 30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내외에 달하는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이는 평년보다 4~5도 높은 기온으로, 17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달하겠다.

한편 따뜻한 남풍으로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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