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 100조 수출 위해…환경부, 사우디·이집트서 수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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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한화진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이 12일부터 1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를 방문한다고 11일 밝혔다.
한 장관은 우선 13일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압둘라만 빈 압둘모센 알 파들리 환경수자원농업부 장관 등과 폐자원 에너지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물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자원순환 정책 및 제도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전수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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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한화진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이 12일부터 1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를 방문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23년을 '100조원 녹색산업 수출의 원년'으로 삼고 녹색산업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장관은 우선 13일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압둘라만 빈 압둘모센 알 파들리 환경수자원농업부 장관 등과 폐자원 에너지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왕자 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그린수소 분야 등 국내 기업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약 20개 중동 국가가 참여하는 '중동 그린 이니셔티브'에 참여해 한국 녹색기술 진출방안을 협의한다.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에는 한국환경산업협회와 함께 에스케이에코플랜트 등 14개 녹색산업체도 동행해 기술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물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자원순환 정책 및 제도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전수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17일에는 이집트 뉴카이로로 이동해 국내 중소기업이 수주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장 준공식에 참석한다. 준공식에는 이집트 5개 부처 장관과 10개 부처 고위급 등 5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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