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지털 마이스터고 7곳 신청…"최대 4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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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 1학기부터 반도체와 디지털 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가 3~4곳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부는 서울·대구·인천·경기·충남·경북 6개 시도교육청에서 총 7곳의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을 요청해 서면·현장심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교육부는 "신청이 들어온 학교 중 3~4개교에 대해 지정 동의하고, 해당 학교에 2년간 총 50억 원의 개교준비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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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교육부, 올해 마이스터고 지정 신청 결과 공개
기존 특성화고 6곳 전환, 경기 1곳 개교 신청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오는 2025년 1학기부터 반도체와 디지털 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가 3~4곳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부는 서울·대구·인천·경기·충남·경북 6개 시도교육청에서 총 7곳의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을 요청해 서면·현장심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분야별로 반도체 6개교, 디지털 1개교다. 특성화고 6개교가 전환을 신청했고, 다른 1개교는 경기 지역에서 신설 개교를 추진 중이다.
교육부는 "신청이 들어온 학교 중 3~4개교에 대해 지정 동의하고, 해당 학교에 2년간 총 50억 원의 개교준비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의 결과는 오는 7월에 각 교육청을 통해 동의, 부동의, 조건부동의 중 하나로 통보할 계획이다.
지정 동의를 얻은 학교는 교육감의 지정, 고시 및 개교 준비를 거쳐 2025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의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로, 올해 3월 기준 전국에서 총 54곳이 운영되고 있다.
기존 학교가 전환을 신청하거나 개교를 원하면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등에 근거해 관할 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교육부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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