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북부서도 전세 사기 의심' ...임대업자는 입건

노유정 2023. 5.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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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세입자들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 50대 임대사업자가 전세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중랑·성동경찰서 등은 경기 하남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서울 강북구·중랑구·성동구 등 수도권 일대에서 빌라 등을 사들인 뒤, 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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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대에서 빌라 보증금 못 돌려줘
피해 보증금 각각 2억~4억원대
'아파트 전체가 전세사기 피해'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최근 인천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따라 숨진 가운데 18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아파트 공동현관문에 피해 사실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3.4.18 tomatoyoon@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수도권에서 세입자들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 50대 임대사업자가 전세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중랑·성동경찰서 등은 경기 하남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서울 강북구·중랑구·성동구 등 수도권 일대에서 빌라 등을 사들인 뒤, 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각각 2억~4억원대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를 호소하는 임차인은 30여명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2~3일 전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A씨가 무자본 갭투자를 했는지 여부 등은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전세 #강북 #중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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