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배우특별전' 개최…“한국 영화 대표 얼굴”

2023. 5. 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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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이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BIFAN은 11일최민식을 선정한 데 대해 "최민식 배우는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얼굴, 한국 영화 그 자체"라고 밝혔다.

1980년대 국내 노동운동과 탄압의 양상을 담은 화제작 '구로 아리랑'(1989)으로 데뷔한 최민식은 한국 영화 부흥기와 전성기를 주도하며 한계를 찾을 수 없는 연기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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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osen]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최민식이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BIFAN은 11일최민식을 선정한 데 대해 "최민식 배우는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얼굴, 한국 영화 그 자체"라고 밝혔다. 이어 "출연한 매 작품마다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는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이면서 한국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어왔다"고 설명했다.

1980년대 국내 노동운동과 탄압의 양상을 담은 화제작 '구로 아리랑'(1989)으로 데뷔한 최민식은 한국 영화 부흥기와 전성기를 주도하며 한계를 찾을 수 없는 연기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아 왔다.

이후 '넘버 3'의 욕쟁이 검사 마동팔, '쉬리'의 북한 특수부대 요원 박무영, '파이란'의 삼류 건달 이강재, '취화선'의 천재 괴짜 화가 장승업, '올드보이'의 비운의 남자 오대수, '악마를 보았다'의 연쇄살인마 장경철,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비리 세관 공무원 출신 임기응변의 달인 최익현, '신세계'의 경찰청 수사기획관 강 과장, '명량'(2014)의 성웅 이순신 장군,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탈북한 천재 수학자 리학성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제27회 BIFAN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개최한다. 부천시청(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과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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