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시장 '동병삼련' 현장민원실.."즉석에서 시장이 직접 처리"

13일 제주목 관아 우연당에서 개최

강병삼 제주시장의 이름을 딴 '동병삼련' 현장민원실이 많은 사람이 몰리는 주말 시간대 원도심에서 가동됩니다.

제주시는 오는 13일 오후3시 30분부터 제주목 관아 우연당 대청에서 관덕정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을 운영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동병삼련' 현장민원실은 시민들의 다양한 고민과 생활의 고충을 절차나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 채널로, 사소한 생활 불편부터 정책적인 사항까지, 제주시장에게 직접 상담받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즉석에서 시장이 직접 처리하거나 추가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에게 직접 회신될 예정입니다.

현장민원실은 최소 월 1회 이상 운영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예정된 운영일은 오는 13일을 비롯해, 이달 27일, 6월 17일, 7월 1일 등입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다양한 시민을 만나기 위해 현장 민원실을 열었다. 부담 없이 들러 살아가는 이야기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50만 시민의 벗'이라는 비전처럼 시민과 가까운 시장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