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 팔, 교전 격화… 이틀간 21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간 교전이 격화하고 있다.
가자지구 내 무장단체의 로켓포 공격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번갈아 이어지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는 모양새다.
10일 알자지라·CNN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는 이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 발의 로켓포를 발사했다.
이번 로켓포 공격은 이스라엘군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이슬라믹 지하드를 겨냥해 공습을 감행하자 재차 보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간 교전이 격화하고 있다. 가자지구 내 무장단체의 로켓포 공격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번갈아 이어지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는 모양새다. 유엔 등 국제사회는 “즉각 교전을 중단하라”고 양측의 자제를 요구했다.
10일 알자지라·CNN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는 이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 발의 로켓포를 발사했다. 대부분의 로켓은 이스라엘군의 방공망에 요격됐지만 일부는 이스라엘 쪽에 떨어졌다. 이번 로켓포 공격은 이스라엘군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이슬라믹 지하드를 겨냥해 공습을 감행하자 재차 보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내 이슬라믹 지하드 테러 조직의 로켓·박격포발사대 등 100여 곳을 타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로 인해 이틀 동안 누적 사망자가 21명, 부상자는 64명이라고 밝혔다.
이슬라믹 지하드 고위급 인사 카데르 아드난의 사망으로 촉발된 양측 분쟁이 시간이 지나며 더욱 격화하는 양상이다. 아드난은 지난 2일 이스라엘에서 옥중 단식투쟁 86일 만에 숨졌다. 아드난 사망 이후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는 이스라엘을 겨냥해 로켓 공격을 감행했고, 이스라엘군도 반격하며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가자지구의 추가 인명피해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러시아 정예 부대, 바흐무트서 궤멸 퇴각…전사자 시신 500여구와 함께 2km 밖으로
- 생물학적 부모가 3명인 아이가 태어났다… ‘이럴수가’
- 패트리엇으로 러 극초음속미사일 요격?…美국방부 “사실” 공식 발표
- 제복 입은 美 여경, 강도 짓 하려 한 10대들 총 맞고 사망
- “레이더에 걸린 70척…EEZ침범땐 쇠창살 뚫고 제압”
- 배현진 “김남국, 빈곤 포르노냐”…장경태 “무식한 배현진” 장외 설전 이어가
- ‘양꼬치엔 칭다오’ 정상훈, 70억대 건물주 됐다
- 女탈의실에서 팬티 벗은 자칭 ‘트랜스젠더’ 무죄…왜?
- 2030 ‘공정 역린’ 건드린 김남국…민주 “이대론 총선 필패”
- ‘우회전 빨간불’에 주행한 시내버스..스쿨존서 8세 초등생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