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올해 폭염 예상에 전력난 우려…시민들에 절전 당부

김범수 2023. 5. 11. 11:5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찌민시에서 전선을 수리 중인 베트남 전력공사 직원들 [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이 올해 여름철에 폭염이 지속돼 전력난에 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1일 외신·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전력공사(EVN)는 올해 여름에 전력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수 있다고 전날 밝혔다.

현재 북부 지역 수력발전 댐의 수위는 예년에 비해 30∼40% 낮은 상황이어서 전력 수급이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EVN은 설명했다.

또 기후 변화로 인해 가뭄이 지속돼 댐 수위가 낮게 유지되고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에어컨 온도를 섭씨 26도 이상으로 설정하고 대용량 전기제품 사용을 자제하는 등 절전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베트남은 발전량의 대부분을 수력·화력 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앞서 지난 주말에 베트남 중부 지역은 한때 기온이 44도를 넘어서면서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bums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