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원 대박이 터진다' 맨시티 트레블 달성 시 벌어들일 상금규모, 상상 초월 3억파운드

이원만 2023. 5. 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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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되는 상금만 무려 3억파운드(약 5005억원)다.

영국 매체 더선은 11일(한국시각) '맨시티가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할 경우 벌어들이게 될 상금이 무려 3억파운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앞으로 7승을 더하면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다.

더 선은 만약 맨시티가 EPL 우승을 차지한다면, 일단 1억6400만파운드(약 2737억원)의 우승 상금을 따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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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예상되는 상금만 무려 3억파운드(약 5005억원)다. 절대 놓칠 수 없는 큰 판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트레블(EPL, 챔피언스리그, FA컵) 달성을 위해 막판 피치를 올리고 있다. 가능성이 모두 살아있는 상황인데, 더욱 의욕을 불태워야 할 이유가 추가됐다. 트레블 달성시 벌어들이게 될 우승 상금 규모가 천문학적이기 때문이다. 약 3억 파운드(5005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선은 11일(한국시각) '맨시티가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할 경우 벌어들이게 될 상금이 무려 3억파운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앞으로 7승을 더하면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다. EPL 4승과 챔피언스리그 2승, 그리고 FA컵 결승전 1승이다.

더선 기사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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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이 적지 않다. 현재 맨시티는 EPL 순위 1위(승점 82)다. 2위 아스널보다 1점이 많은데, 경기 수는 오히려 1개 적다. 맨시티가 훨씬 유리한 상황이다. 맨시티는 리그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에버턴(14일)과 첼시(22일) 브라이튼(25일) 브렌트포드(29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4경기 다 이기지 않아도 된다. 3승만 해도 자력 우승이 확정된다. 모두 중하위권 팀이라 승산이 높다.

더 선은 만약 맨시티가 EPL 우승을 차지한다면, 일단 1억6400만파운드(약 2737억원)의 우승 상금을 따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다.

이어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막대한 상금이 걸려있다. 맨시티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준결승을 치르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원정 1차전에서 케빈 데 브라위너의 동점골을 앞세워 1-1로 비겼다. '안방 강자'인 맨시티는 18일 홈구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여기서 이기면 결승에 오른다. 결승에서 인터밀란-AC밀란 승자와 만나는데 여기서도 우승하면 1억1720만파운드(1957억원)를 받을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6월 10일이다.경기에서 AC밀란을 2-0으로 격파했다.

마지막으로 FA컵이 남아있다. 맨시티는 결승에 이미 올라가 있다. 6월 3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여기서 이기면 '소소하지만' 또 390만파운드(약 65억원)를 챙길 수 있다. 트레블 우승상금만으로도 엄청난 이익을 거두게 되는 셈이다. 열심히 뛰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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