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지 않는 옷 벗고 싶어"…캡, 욕설·흡연 논란 3일 만에 틴탑 탈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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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 탈퇴를 선언한 멤버 캡(C.A.P, 방민수) 씨가 라이브 방송 중 욕설, 흡연 등에 대해 사과하고, 심경을 전했다.
캡 씨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제 자신만을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했다"며 앞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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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 탈퇴를 선언한 멤버 캡(C.A.P, 방민수) 씨가 라이브 방송 중 욕설, 흡연 등에 대해 사과하고, 심경을 전했다.
캡 씨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제 자신만을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했다"며 앞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긴 시간 제게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다 느꼈다. 이제 그만 그 옷을 벗고 싶어 옳지 못한 행동을 저지르게 됐다"며 돌발 행동을 한 이유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그는 "변명의 여지없이 제 잘못이고 불찰"이라며 "제 철없는 행동까지 이해해 준 동생들과 회사에게 미안하고. 또 당황하셨을 팬 여러분께도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오는 7월 3년 만의 틴탑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이 상황에서 일어난 일인 만큼, 그는 "애쓰고 있었던 틴탑 멤버들과 회사 식구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8일 캡 씨는 SNS 라이브 방송 중 욕설, 흡연 등으로 일부 팬들과 갈등을 빚었다. 팬들의 지적에 캡 씨는 "내 방송을 보지도 않던 사람들이 틴탑 컴백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XX하는 게 솔직히 싫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다 그는 "컴백을 안 할까도 생각하고 있다. 어차피 계약이 7월에 끝난다"며 "다음 주까지 생각을 정리해서 회사, 팀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3년 만의 틴탑 완전체 컴백이 예고돼 있던 만큼, 팬들은 캡 씨의 돌발 발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욕설, 흡연뿐만 아니라, 컴백 활동 불참을 시사하는 발언까지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르자, 다음 날인 9일 소속사는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결국 캡 씨는 틴탑 탈퇴를 결정했다. 논란이 일어난 지 3일 뒤인 11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틴탑은 천지 씨, 니엘 씨, 리키 씨, 창조 씨 4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한다"고 알리며 "다시 한번 캡의 경솔한 언행과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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