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에 '청정국 지위' 획득 불투명‥한우 수출확대 차질예상

박진준 jinjunp@mbc.co.kr 2023. 5. 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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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4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하며 우리나라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앞서 농식품부는 이번 달 내에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얻어 올해 한우 수출량을 지난해의 5배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계획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자, 지난해 세계동물보건기구에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회복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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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4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하며 우리나라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농식품부는 충북 청주시 한우농장 세 곳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농식품부는 이번 달 내에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얻어 올해 한우 수출량을 지난해의 5배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계획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이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자, 지난해 세계동물보건기구에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회복을 신청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구제역 발생국으로 분류돼 있어,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는 국가에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을 수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받으려면 최소 2년간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82592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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