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1분기 영업익 13억 원...2·3분기 신작 출시

네오위즈가 연결기준 매출액 685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 당기순이익 31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전분기 대비 5.8%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8%, 75.1% 모두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지난해 4분기에 반영된 인센티브 효과가 제거되고 플랫폼 수수료 등 변동비가 감소하면서 흑자전환했다.

매출을 플랫폼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늘고, 전분기 수준(-0.1%)의 323억 원으로 집계됐다. '고양이와 스프'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의 매출 자연 감소 기조가 이어졌다.

PC, 콘솔 게임 부문 매출액은 일본 자회사 게임온의 PC 퍼블리싱 사업부문 매각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전분기 대비 12% 감소한 275억 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모바일 광고 매출이 포함된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2%, 전분기 대비 5% 감소한 87억 원이다.

올해 네오위즈는 중국 게임사 킹소프트 시요와 '고양이와 스프'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IP 라이선스 계약으로 라인업을 확보했다.

또한 오는 2분기인 6월과 3분기인 8월에 각각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와 PC·콘솔 액션 게임 'P의 거짓' 출시가 예정됐다.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의 출범도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3일 1000만달러 규모의 '인텔라 X 웹3 게이밍 그랜트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웹3 게임 개발사를 발굴해 게임 개발부터 온보딩까지 과정을 지원한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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