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영 기아 부사장 ‘은탑’… 문종식 다성 상무 ‘동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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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국내 자동차산업의 '약진'에 기여한 유공자 34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과 '제20회 자동차의 날'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강남훈 회장은 "자동차산업이 지난 100여 년의 근간을 뒤흔드는 대변혁기를 맞은 상황에서 국내 자동차 업계가 미래지향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미래차지원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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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유공자 34명 포상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국내 자동차산업의 ‘약진’에 기여한 유공자 34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과 ‘제20회 자동차의 날’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포상은 최준영 기아 부사장(은탑산업훈장), 문종식 다성 상무(동탑산업훈장), 최종 한국지엠 부사장, 송상명 르노코리아자동차 상무(이상 산업포장) 등 14명이 받았다. 최 부사장은 지난해 단체교섭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끌며 반도체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5.3% 증가한 국내 생산 147만 대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 상무는 트랙스크로스오버 등 북미와 한국지엠의 다수 신차종 개발에 기여하고, 미래차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20명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자동차 산업이 774억 달러(약 101조8700억 원), 올해 1분기 229억 달러(30조1500억 원)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대한 적극적인 통상 대응과 세제·금융·연구개발·규제개혁 등으로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모빌리티 혁명 시대에 발맞춰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강남훈 회장은 “자동차산업이 지난 100여 년의 근간을 뒤흔드는 대변혁기를 맞은 상황에서 국내 자동차 업계가 미래지향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미래차지원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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