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디올보단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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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동안 국내 투자자가 프랑스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차량용 반도체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삼성증권이 고객들의 유로넥스트 파리(파리 증권거래소) 순매수 상위 종목을 집계한 결과 1위는 차량용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국내 대형 증권사 중 유일하게 프랑스 주식을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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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동안 국내 투자자가 프랑스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차량용 반도체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삼성증권이 고객들의 유로넥스트 파리(파리 증권거래소) 순매수 상위 종목을 집계한 결과 1위는 차량용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국내 대형 증권사 중 유일하게 프랑스 주식을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순매수 규모는 8억8673만원으로 1위를 차지 앴다. 2위 크리스챤디올(4억8278만원)보다 거의 두배 많았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테슬라에 납품하는 차량용 반도체 제조업체이다.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 관심이 높으며, 본사는 스위스에 있다.
3위는 구찌 모회사인 프랑스 명품 패션그룹 케링(4억1594만원)이 차지했으며 4위는 유로스톡스50지수를 추종하는 'HSBC EURO STOXX 50 UCITS ETF'(2억8369만원), 5위는 테슬라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Levshares 3X TESLA ETP'(1억6145만원)로 나타났다.
한편 개미들은프랑스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대장주' 세계 최대의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주식을 대거 팔아치웠다. 지난해 6월부터 9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으며, 2022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55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LVMH는 루이비통, 디올, 펜디, 셀린느, 티파니앤코, 불가리 등 유명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거느리고 있다. 같은 기간 서학개미들은 루이비통·샤넬과 함께 '3대 명품'으로 꼽히는 에르메스도 약 17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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