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마케팅비 증가에 ‘크로니클’ 흥행에도 1분기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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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1일 컴투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은 1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148억원으로 전년 동기(27억원) 대비 적자 폭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컴투스의 마케팅비는 2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 364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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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1일 컴투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은 1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148억원으로 전년 동기(27억원) 대비 적자 폭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이날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에 따라 일시적으로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해당 타이틀이 장기 흥행 궤도에 오른 만큼 2분기 이후 이익 개선 효과는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 1분기 컴투스의 마케팅비는 2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793억 원, 북미 565억 원, 아시아(한국 제외) 319억 원, 유럽 211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40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투자 성과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컴투스는 설명했다.
컴투스는 올해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모바일 게임 ‘미니게임천국’ 등을 출시한다. 미디어 콘텐츠 사업도 강화해 올해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드라마 ‘넘버스’·'마에스트라’·'신병2′, 영화 ‘왕을 찾아서’ 등 30여 편의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컴투버스’ 속에 다음 달 가상 사무실 서비스를 출시하고, 3분기에는 컨벤션 센터를 선보이는 등 메타버스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동수 컴투스 상무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컴투버스는 오는 6월 메타버스 오피스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할 것”이라며 “AI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셀바스AI와 MOU를 체결하는 등 미래 기술 연동 및 서비스 역량 강화 위한 사업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해당 서비스 내에서 ‘2023년 세계지식포럼’ 메타버스가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메타버스 오피스에서는 AI를 활용한 자동 회의록 작성 기능 및 최대 30명까지 지원 가능한 메타버스 회의실 등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각종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 364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분기에는 ‘제노니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하이브를 통해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제공한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제노니아는 6월 내 런칭 예정이며 국내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터널 삼국지’, ‘빛의 계승자’ IP 기반의 ‘프로젝트 HoL(가칭)’ 등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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