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레이시아, 진출기업 이중과세 해결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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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말레이시아 세정당국과 기업 이중과세 문제 해결을 위해 공조한다.
김창기(사진 오른쪽)국세청장은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3차 한·말레이시아 국세청장 회의에 참석해 이 문제를 협의했다고 국세청이 11일 밝혔다.
김 청장은 모흐드 니좀 사이리(왼쪽) 말레이시아 국세청장에게 양국에 진출한 기업들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이중과세 문제 해결을 위한 세정협력과 함께 선제적이며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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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말레이시아 세정당국과 기업 이중과세 문제 해결을 위해 공조한다.
김창기(사진 오른쪽)국세청장은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3차 한·말레이시아 국세청장 회의에 참석해 이 문제를 협의했다고 국세청이 11일 밝혔다. 김 청장은 모흐드 니좀 사이리(왼쪽) 말레이시아 국세청장에게 양국에 진출한 기업들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이중과세 문제 해결을 위한 세정협력과 함께 선제적이며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또 지능적 역외탈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교환을 활성화하고, 국제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제12위 교역국으로 지난해 교역 규모는 역대 최고치인 267억 달러(약 35조 원)를 기록했으며, 최근 우리 기업의 대(對)말레이시아 해외직접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양국 국세청장은 기업의 이중과세 부담 해소를 위한 상호합의절차 및 이전가격 사전승인 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한 것이다. 말레이시아는 2018년 9월부터 역외탈세 대응을 위한 중요한 국제공조 체계 중 하나인 다자간 금융정보 자동교환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김 청장은 ‘말레이시아 진출기업 세정간담회’를 개최해 진출기업의 세무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 이를 말레이시아 국세청에 전달하고 우리 기업과 교민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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