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60억 코인’ 민주당 지지율 하락…야당 심판론 ‘우세’[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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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이어 김남국 의원의 '60억 코인' 논란까지 나오면서 20%대로 하락했다.
또한 내년 총선에 대한 인식에서 '정권 심판론' 여론보다 '거대 야당 심판론'이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응답자 중 44%는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야당 심판론)는 항목에 동의했다.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정권 심판론)고 답한 비율은 4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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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2%, 민주당 29%
야당 심판론 44% > 정권 심판론 43%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이어 김남국 의원의 ‘60억 코인’ 논란까지 나오면서 20%대로 하락했다. 아울러 내년 총선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외교 등에 대한 반사효과로 지난 3월 30%대 지지율을 회복했지만, 돈봉투 논란과 가상화폐 논란이 연이어 악재로 작용하며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반대로 국민의힘은 3월 이후 지지율 하락세가 계속되다 반등 조짐을 보이는 모양새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1%포인트 상승한 5%,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3%포인트 하락한 30%다.
이번 조사 응답자 중 44%는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야당 심판론)는 항목에 동의했다.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정권 심판론)고 답한 비율은 43%였다. 모름·무응답은 13%다.
특히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에서는 야당 심판론이 46%, 정권 심판론이 43%를 기록했다. 인천과 경기에서는 각각 37%, 50%를 기록했고, 충청 지역은 각각 42%, 38%였다. 이 밖에 영남 지역에선 야당 심판론이, 호남 지역에선 정권 심판론이 우세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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