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문투자자, 3년 3개월만에 8배 넘게 증가…“폭락 사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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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금융당국이 관련 자격 요건을 완화하면서 개인전문투자자 수가 2만 7천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우 의원은 "이번 SG증권발 폭락사태의 주범인 CFD는 고위험 상품으로 전문투자자만 거래를 할 수 있다"라면서 "금융위원회가 요건을 완화하면서 개인전문투자자 규모를 무분별하게 양산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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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금융당국이 관련 자격 요건을 완화하면서 개인전문투자자 수가 2만 7천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용우 의원은 오늘(11일) 보도자료에서 지난 3월 말 개인전문투자자는 27,584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9년 말 기준 3,331명에서 8배 넘게 늘어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9년 1월 개인전문투자자 진입요건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같은 해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을 통해 요건을 완화해 왔습니다.
이용우 의원은 “이번 SG증권발 폭락사태의 주범인 CFD는 고위험 상품으로 전문투자자만 거래를 할 수 있다”라면서 “금융위원회가 요건을 완화하면서 개인전문투자자 규모를 무분별하게 양산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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