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결국 LS그룹 품으로…15년 불편한 동거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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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이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 절차에 착수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지난달 금융당국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를 현재 지앤에이 사모투자전문회사(G&A Private Equity Fund)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G&A PEF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로 지난해 말 기준 지분의 61.71%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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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변경 승인신청 접수
[더팩트|윤정원 기자] LS그룹이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 절차에 착수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지난달 금융당국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를 현재 지앤에이 사모투자전문회사(G&A Private Equity Fund)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2008년 조성된 G&A PEF의 만기가 오는 6월 도래하는 데 따라 LS네트웍스가 최대 주주 자리에 오르기 위한 절차를 개시한 것으로 보인다.
G&A PEF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로 지난해 말 기준 지분의 61.71%를 보유하고 있다. G&A PEF의 최대 출자자는 LS그룹 계열 LS네트웍스로, 지분율은 98.81%에 달한다. 인수가 확정되는 경우 G&A PEF가 보유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전체가 LS네트웍스에 넘어가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이 접수되면 60일 내로 결정해야 한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신청 서류를 접수했다"면서도 "최종 확정한 것은 아니고 여러 선택지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전 준비에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답변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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