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 항저우AG 대표 최종 선발전, 15∼16일 개최

하남직 2023. 5. 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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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트라이애슬론을 대표하는 철인들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대한철인3종협회가 5월 15일과 16일,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일원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A 파이널을 연다.

대한철인3종협회는 지난 4월 24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B 파이널을 열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트라이애슬론은 혼성 릴레이 3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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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3명씩, 총 6명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 획득
트라이애슬론 항저우 아시안게임 B 파이널 경기 장면 [대한철인3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트라이애슬론을 대표하는 철인들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대한철인3종협회가 5월 15일과 16일,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일원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A 파이널을 연다.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트라이애슬론 종목에는 남녀 개인전, 혼성 릴레이 등 총 3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한국에서는 남녀 3명씩, 모두 6명이 항저우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5월 15일과 16일에 열리는 최종 선발전(A 파이널)에는 남녀 10명씩이 출전한다.

대한철인3종협회는 지난 4월 24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B 파이널을 열었다.

스프린트 코스(수영 750m·자전거 20㎞·달리기 5㎞)에서 벌인 경기에서 남자 김지환(전북체육회), 최규서(대전시청), 김주신, 박찬욱(이상 통영시청), 정우식(대전시청), 김성식(전북체육회), 여자 박예진(통영시청), 김혜랑(전라북도체육회), 박가연, 김희진(이상 대전시청), 엄솔지(통영시청), 이정원(대전시청)이 1∼6위에 올랐다.

현 국가대표 남자 김완혁, 박광준, 조재현(이상 서울시청), 권민호(경주시청), 여자 김지연(인천시체육회), 정혜림(전북철인3종협회), 김규리(서울시청), 박경민(통영시청)은 A 파이널 자동 진출권을 얻어, B 파이널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트라이애슬론 항저우 아시안게임 B 파이널 경기 장면 [대한철인3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현 국가대표(남녀 4명씩)와 B 파이널 1∼6위, 남녀 10명씩 출전하는 A 파이널은 이틀 동안 열린다.

15일 스탠다드 코스(수영 1.5㎞·사이클 40㎞·달리기 10㎞), 16일 슈퍼스프린트 코스(수영 300m·사이클 8㎞·달리기 1.6㎞)에서 경쟁해, 두 경기 합산 기록으로 순위를 가린다.

남녀 1∼3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권을 얻는다.

1, 2위는 아시안게임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고, 3위는 혼성 릴레이 예비 멤버로 항저우행 비행기에 오른다.

한국은 2006년 도하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트라이애슬론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혼성 릴레이에서 연속 은메달을 땄고, 2006년 광저우에서는 장윤정이 여자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트라이애슬론은 혼성 릴레이 3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린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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